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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송지은이 박위와 결혼한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 밝혔다.
박위는 "지은이가 맨날 '짝꿍'이라고 했는데 진짜 '짝꿍'이 되었다는 게 너무 좋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다. 이제 우리는 기쁨도, 슬픔도 같이 할 수 있는 '짝꿍'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은은 "거기다 재미까지 있으니까 얼마나 좋냐"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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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람들이 '넌 살면서 가장 기쁜 순간이 언제였냐',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였냐'고 물어봤을 때 나는 기억에 명확하게 남을만한 인생 최고의 순간이 바로바로 대답이 안 나왔다. 남들은 다들 그런 장면이 하나씩은 다 있는데 난 왜 그런 순간들이 없지 싶었다. 근데 단언컨대 결혼식 당일날 정말 세상에 태어나서 그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 만큼 '이게 진짜 살면서 죽는 순간까지 기억에 남는 가장 기쁜 순간이구나'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고 말해 박위를 감동하게 했다.
한편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는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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