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채시라가 무용수의 꿈을 이루며 제45회 서울무용제 무대에 섰다.
채시라는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드디어 꿈을 이룬 날"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에서 채시라는 단아한 한복 의상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용수로서의 열정과 설렘이 한껏 느껴진다.
이와 관련 올해 45회를 맞는 서울무용제는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1일부터 17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채시라는 이번 무용제에서 홍보대사로서 참여했을 뿐 아니라 한국 명작무를 소개하는 '명작무 극장'의 일환으로 '정재만류 산조(청풍명월)'에 출연해 첫 무용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채시라는 "무용수 데뷔 무대라고 생각될 정도로 저에겐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 같다"며, 이번 공연이 무용을 향한 열정과 꿈을 실현하는 특별한 자리임을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