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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훈련 시킬 때는 좋은데…."
투수 김시훈(NC), 엄상백(KT), 전상현(KIA), 조민석(상무), 포수 한준수(KIA), 내야수 김영웅(삼성)이 최종 엔트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이 중 김영웅은 어깨 통증으로 지난 6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상황. 투수 김시훈과 조민석은 추가로 들어왔던 상황이라 탈락이 어느정도 예상됐다.
투수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내비쳤던 류 감독은 가장 고민이 많았던 선수로 엄상백과 전상현을 들었다. 엄상백온 올 시즌 13승을 거둔 선발 투수. 전상현은 10승 7세이브 19홀드를 기록한 필승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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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던 모습의 최지민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 도미니카와 대만, 일본에 왼손 타자들이 포진돼 있어 한 명으로 부족할 거 같아서 발탁했다"고 했다.
박동원 김형준 한준수가 경쟁했던 포수 부분에 대해서는 "(김)형준이는 국가대표 경험이 있고, 준수는 없었다. 경험에서 밀렸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