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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이강인을 질투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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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지난 시즌 인기를 고려하면 음바페의 질투도 이해가 갈 수밖에 없다. 구단 내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스페인의 문도데포르티보는 '마요르카에서 뛰다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위대한 스타가 됐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에게 중요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상당히 성장했다. 그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이탈을 부분적으로 채워냈다. 이강인은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바페에 이어 가장 많이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이며,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음바페를 능가했다'라고 이강인의 인기를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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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위한 한글 유니폼 행사도 진행할 정도였다. PSG 선수들은 지난 시즌 두 차례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당시에도 음바페의 질투를 언급한 프랑스 언론도 있었다. 프랑스 부트풋볼클럽은 'PSG에는 사업이고,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이탈로 떨어진 명성을 채워야 했다. 이강인 영입으로 PSG 마케팅에서 새로운 짐승을 얻었다. 음바페와 유니폼 판매량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야수를 영입했다. 다만 이런 시작이 킬리안 음바페나 그의 측근들이 이강인에 대한 질투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라며 음바페가 이강인을 질투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했다.
음바페가 레알로 떠나며 질투에 가득찼던 구단 라커룸은 한결 풀어진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르10스포르트는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하며 구단의 분위기는 건강해졌다. 현장에서도 느껴진다. 최근 몇 년 동안 사람들은 지쳐있었다'라고 음바페가 떠난 후의 라커룸을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