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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틈만 나면,' 이하늬가 '서초구 토박이' 면모를 과시한다.
하지만 뜻밖의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이하늬가 유연석 못지 않은 '미식 계획파' 였던 것. 이하늬는 "지금 어울리는 세 곳이 있다"고 비장하게 물꼬를 튼 것도 잠시, 메뉴부터 촬영 협조까지 하나하나 체크에 나서 소문난 '면러버' 유재석을 몸부림 치게 한다. 결국 수십여 분의 토론 끝에야 30분 거리 맛집으로 결정, 유연석마저 "'틈만 나면,' 촬영 이래로 제일 멀리 간다. 밥 때문에 버스 탄 건 처음"이라고 덧붙여 유재석을 폭소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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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틈새 시간에 찾아갈 화요 예능 '틈만 나면,' 11회는 오늘(5일) 저녁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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