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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한 번즘 이혼할 결심'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가 지인 부부 앞에서 (가상) 이혼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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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싸늘해진 식사 분위기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정대세는 "원래 남자들은 한 번 사과한 일은 잊어버리는 편"이라고 할리를 두둔한다. 그러나 지인 부부는 "40년 전 일도 기억하는 게 여자"라고 콕 짚으면서, "저희 딸 결혼식 주례도 해주셨는데, 이혼은 정말 아닌 것 같다"라고 다시 한 번 만류한다. 할리는 묵묵히 듣다가 "앞으로 주례사 초대도 못 받겠죠?"라고 셀프 디스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