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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추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을 재차 옹호했다. 그러나 여론은 갈수록 싸늘해지고 있다.
또 앙코르 무대에서도 "사실 너무 우울했다. 세상이 억까하는 기분이었는데 감사하다. 죽을 때까지 음악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연을 끝낸 직후에는 2인조 FT아일랜드 사진을 올리며 "너무너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힘이 됐고 뭔지 모를 위로가 됐습니다. 죽을때까지 노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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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파로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으며 FT아일랜드 활동도 중단했다.
그러나 이홍기는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되어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를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거지"라고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최민환의 잘못을 지적하는 팬의 댓글에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는 댓글을 남겼다 지워 논란이 일었다.
최민환은 현재 성매매 특별법 위반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경찰은 최민환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