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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이 전 남친 착취 폭로 후 한층 더 밝아진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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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택배를 받은지는 좀 됐는데 본 채널에서는 1000만 영상을 올렸지만 오늘 이 택배를 언박싱하면서 브이로그 채널에서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쯔양은 자축 파티를 위해 직접 밥솥으로 만드는 '다이아' 케이크를 만들고 먹는 먹방을 하고 다이아 버튼 언박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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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은 다이아 버튼을 들며 "아직 실감은 안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지난 7월 쯔양은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4년 동안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에게 폭행·협박·갈취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쯔양은 A씨의 협박으로 유흥업소에서도 일했다고 고백하며 "지옥 같은 시간"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쯔양은 A씨에 대해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 소송과 강간, 유사강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그러나 사건 진행 중 A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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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쯔양은 해당 사건 이후 3개월만에 유튜브에 복귀해 다시 활동 중이다. 돌아온 쯔양은 "지옥을 견뎌내고 정신상태가 좋아졌다"며 기다려준 구독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쯔양이 돌아온 뒤 유튜브 채널 조회수는 오히려 늘어났고 쯔양의 표정도 훨씬 밝아졌다는 평가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