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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고준이 10년 동안 불면의 밤과 싸운 '불면핑'의 고충을 털어놔 공감을 자아낸다. 그를 위해 무지개 회원들은 각종 솔루션들을 쏟아내는데, 과연 고준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고준은 입마개 테이프, 코 스프레이 등 갖은 노력을 했음에도 깊은 잠이 들지 못해 숙면을 포기할 정도라고. 이에 키는 "안 겪어본 사람은 몰라", 박나래는 "잠 잘 자는 거 진짜 복이야"라며 불면의 고통을 공감한다.
무지개 회원들은 그를 위한 솔루션들을 대 방출한다. 책 보기부터 양자역학 영상 보기, 백색 소음 듣기 등 각종 무지개 솔루션에 고준은 10년 동안 모두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깊이 잠드는 걸 포기한 상태"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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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축가 프린스'로 변신한 이장우의 모습도 공개된다. 축가 시간이 다가올수록 이장우는 "다리가 달달 떨리고, 숨이 잘 안 쉬어지고"라며 당시 긴장된 마음을 전한다. 이에 스튜디오의 무지개 회원들도 "어떡해"라며 이장우와 함께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까지 축가 연습을 계속하던 이장우가 드디어 무대로 향하자, 하객들은 힘찬 박수로 그를 맞이한다. 이에 박나래는 "실수만 안 했으면 됐지!"라며 조마조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이장우는 마이크를 잡고 긴장한 마음에 아무 말 대잔치 같은 인사를 마치고 노래를 시작한다. 차분하게 노래를 이어가며 하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이장우의 모습에 '108kg 브라더스' 구성환도 "내 동생 목소리가 좋아! 왜 걱정한 거야, 이렇게 잘하는데"라며 감탄한다.
그러나 축가의 고음 하이라이트가 시작되자마자 뜻밖의 음 이탈로 당황한 이장우와 눈을 질끈 감은 신랑의 모습이 이어져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스튜디오에서도 대혼란이 예상된 가운데, '축가 프린스'가 무사히 무대를 마쳤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