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하선이 남편인 배우 류수영의 레시피 개발로 인한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급발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미용학원을 함께 운영 중인 8년 차 부부가 등장했다. 이혼을 원하는 아내는 하루 일정부터 식단, 체중까지 지나친 남편의 통제에 불만을 털어 놓았다.
남편의 통제 아래 두부 식단만을 유지하게 된 아내는 "평생 이렇게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살라고?"라고 묻자, 남편은 "그러면 먹고 싶은 것을 다 먹고 죽든가"라고 폭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박하선은 류수영의 요리에 고충을 털어 놓았다. 그는 "남편이 음식을 많이 해 주는 것이, 감사하기는 하다. 그러나 사실은 저도 2주 동안 같은 음식을 먹고 있다"라고 밝히며 "2주 동안 깍두기와 돈가스를 먹었다, 라멘 편 때는 라멘을 60번 먹었다"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하선은 "같은 것만 먹으면 안 된다"라고 아내의 불만을 이해했다.
한편 박하선은 지난 2017년 1월 배우 류수영과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그 해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