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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유진은 절친에 대해 "남편 기태영과의 연애부터 결혼까지를 다 본 친구다. 남편끼리도 친하다"고 소개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유진 기태영 부부는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고, 이에 절친은 "나랑 만났을 때가 몇 번째 만난거냐. 혹시 그날에 첫키스 한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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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진은 "맞다. 그 시절의 오빠는 나만 봤다"고 인정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 "오빠의 그런 무한 애정을 느꼈었는데, 이제는 서서히 콩깍지가 벗겨진거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하지만 기태영은 "오해다. 그 시선들이 아이들한테 간거다. 애들 케어하는 거에 꽂혀 있던거다"고 해명했고, 이에 유진은 "그래도 가끔 서운하다. 그래서 내가 오빠한테 얘기 많이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태영은 유진과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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