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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위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두 발로 일어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감격했다.
이어 그는 "로봇 발판 위에 발을 올리면 앉아 있는 사람에게 직접 와서 스스로 입었다"며 "오 지금 일어난다"며 웨어러블 로봇 착용자 영상을 보며 감탄했다.
박위는 "이렇게 일어나니까 제가 지은이한테 뛰어가는 제 모습도 상상하게 된다"며 "우리 나중에 손잡고 용리단길에서 걷자"며 웃었다. 그때 환하게 웃으며 등장한 송지은은 박위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한 포즈를 취한 뒤, "위라클"이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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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 재활을 통해 상체를 사용할 수 있는 등 몸이 회복돼 긍정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위라클(Weracle)'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