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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같이 삽시다' 이혜정이 가상 이혼 프로그램 출연 후 삶의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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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혜정은 "방송을 계기로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 살아온 것 보다는 낫게 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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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은 "아들에게 가상 이혼 프로라는 이야기는 안하고 '엄마가 이혼을 할까 한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이혼 이야기에 아들이 당황했다. 그러다 아들이 밤에 술 마시고 전화를 해서는 펑펑 울면서 '엄마 그러지 말아라. 여태까지 잘 견뎠잖아'라고 말하더라. 아들이 통곡을 했다. 나도 아들의 진심 어린 말에 눈물이 쏟아졌다. 가슴 아파하는 아들을 보며 이혼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박원숙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공감했다.
또한 이혜정은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며 "이벤트는 몰라도 생일 때마다 '예쁘다'는 표현을 해준다"고 밝혀 반전 금슬을 자랑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