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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민하 감독이 "호러 영화 정말 싫어해 호러 코미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원래 호러 영화를 정말 싫어한다. 중학교 때 '주온'을 본 뒤 너무 놀라 한의원에 가 한약을 지어먹을 정도였다. 이후 신인 배우를 찾기 위해서는 저예산 공포 영화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거기에 나는 코미디를 좋아하는데 이번 기회에 호러 코미디에 도전하게 됐다"고 연출 계기를 전했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 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신희 등이 출연했고 김민하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