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인터뷰①]케플러 "9인서 7인, 힘든 시간 지나 더 단단해져"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4-11-01 08:00


[인터뷰①]케플러 "9인서 7인, 힘든 시간 지나 더 단단해져"
케플러. 사진 제공=클랩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케플러가 멤버 재정비를 언급했다.

케플러는 최근 서울 강남 모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9인에서 7인이 되면서, 힘든 시간 지나고 더 단단해졌다"라고 했다.

2022년 1월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데뷔한 케플러는 당초 지난 7월 프로젝트 그룹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멤버들이 뜻을 모아 재계약에 성공, 프로젝트 그룹 최초로 활동을 연장하게 됐다. 다만, 마시로와 강예서는 2년 6개월 간의 케플러 활동을 마치고, 본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가 최근 그룹 메이딘으로 재데뷔한 바다.

다시 말해, 멤버 9인으로 데뷔한 케플러가 이번 미니 6집 'TIPI-TAP'부터는 7인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셈이다. 새 앨범 'TIPI-TAP'은 동서남북 종이접기와 발걸음 소리를 표현한 단어로, 7인조로 더욱 단단해진 케플러가 'TIPI-TAP'을 길잡이 삼아 절대적인 사랑을 찾아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채현은 "아홉 명에서 일곱 명으로 줄어든 만큼, 빈자리를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안무나 구성으로 멤버들이 채우기 위해 개개인 매력 더 많이 살리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일곱 명이 힘든 시간이 지나고 더 단단해진 것 같다. 속마음도 그렇고, 유대감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저도 멋진 케플러 기대된다"라고 자부했다.

최유진은 "각자 보여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실력도 향상하려고, 레슨도 각자 듣고 있다.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귀띔했다. 샤오팅도 "이전과 다른 점이라고 하면, 일곱 명이서 처음이니 안무적으로 어떻게 더 풍성하게 채워야할 지를 고민했다. 여러 대형을 연습했다. 일곱 명이라 파트 더 길어졌는데 매력도 더 보여줄수 있다"며 웃었다.

앨범명과 동명 타이틀곡은 케플러만의 매력이 담긴 노래로 하이퍼팝 장르다. 케플러에게 사랑은 팬덤 케플리안으로, 의지의 탐험을 통해 사랑을 찾는 과정이 표현됐다. 김다연은 "새롭게 보여주고 싶어서 하이퍼팝 장르를 처음 도전하게 됐다.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해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최유진은 "처음 노래 듣자마자 중동석 있는 노래라 생각했다. 후렴구 부분을 대중분이 많이 따라해 주실 것 같더라"고 했고, 서영은은 "멤버가 줄어서, 좀 더 작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최대한 넓게 보여줄 수 있는 대형이 뭘지 서로 얘기하고 그랬다. 많은 정성을 들였다. 많은 애정이 들어가 있고, 그 마음이 닿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
휴닝바이헤도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기 위해 많은 콘셉트를 접했었다. . 녹음하면서 연습도 많이 했다. 어떤 부분이 잘 어울리고, 본인 개성을 또 살릴 수 있을지 열정을 쏟아부었다"고 거들었다.

외형적인 변화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히카루는 "콘셉트 포토를 세 가지나 찍었다. 다양하게 찍은 것이다. 팬분들에게 티저로 공개됐는데, 곡 상상이 안 될 것 같다. 하나는 블랙 시크하고, 하나는 키치하면서 컬러풀 하고, 하나는 천사라고 해야 하나, 러블리하다. 다양한 장르의 스타일링을 다 해봤다"라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케플러는 11월 1일 오후 1시 미니 6집 'TIPI-TAP'을 발표한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