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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병만이 이혼 후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한다.
또한 김병만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2011년 결혼 후 1년 만에 시작된 별거가 10년 간 이어지다 2020년에 이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병만은 이혼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 "무명 시절 쌓아온 모든 것들이 무너질까 두려워 끈을 놓지 못했다"며 "속으로는 슬프고 불행했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해야 했다. 하지만 '정글의 법칙'에서는 웃길 필요 없이 일만 할 수 있어 편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초대된 절친들도 각자의 근황을 전했다. 배우 심형탁은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사야와 결혼 생활을 전하며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소식을 밝혔다. 그는 아이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2살 된 아들을 육아하며 지내는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정지현은 레슬링 체육관을 개업해 배우 손석구와 허성태 등에게 레슬링을 가르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