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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눈물을 펑펑 쏟았던 출산 현장을 떠올렸다.
박수홍은 수술실 앞에서 김다예를 다시 한번 응원했고 김다예는 출산의 두려움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박수홍은 의연한 척했지만 김다예를 보낸 후 펑펑 오열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른 후 드디어 전복이를 마주한 박수홍은 다시 눈물을 쏟았고 "전복아 고마워 사랑해 평생 지켜줄게"라고 말했다. 또 간호사에게 "아내는 지금 (수술 부위를) 꿰매고 있나"라며 걱정스레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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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는 "시험관 임신 출산 1년 반 동안 옆에서 잘 보살펴주고 사랑해 준 남편에게 너무 고맙고 건강하게 태어나 준 전복이에게도 너무 너무 감사하다. 보통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어려운 길 돌고 돌아온 남편에게 큰 선물해준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쁘다"라며 득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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