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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기안84가 기세 넘치는 축가 실력을 자랑했다.
기안84는 27일 "지금 이 순간을 간직하는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캐주얼한 차림으로 나선 기안84는 하객들 앞에서 임창정의 '결혼해 줘'를 열창했다. 그러나 고음에서 음 이탈이 났고, 하객들의 웃음이 터졌다.
기안84는 다시 노래를 이어갔지만, 당황한 듯 박자를 놓쳤다. 머뭇거리던 그는 갑자기 하객들을 보면서 노래가 아닌 멘트를 하는 반전의 모습으로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박나래는 "노래도 기세야"라는 댓글을 남겼고, 한혜진은 "기세가 졌다"라고 적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코드 쿤스트는 "명창"이라는 짧고 굵은 댓글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노래 실력이 안 늘었다. 한결같은 기안", "기안도 빨리 좋은 사람 만났으면", "역시 1집 가수 가창력"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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