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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故 김수미를 추모했다.
하리수는 과거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에 출연, 성전환 수술, 이혼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엄마처럼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준 뒤 위로와 함께 국밥 한 그릇을 대접했다.
한편,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는 2007년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했다.
이날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연합뉴스를 통해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면서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빈소는 이날 오후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