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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계인이 현재 아내와 혼인신고를 안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혼인신고를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인신고를 했으면 내 주민등록번호를 조회했을 때 그 여인이 항상 따라다닐 텐데 그게 좋겠냐. 그래서 안 하길 천만다행이다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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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계인은 "아내가 (뭔가) 욕심내면 해준다. 근데 그런 거에 별로 욕심이 없다"며 "꼭 혼인신고를 안 해도 우리끼리 의리, 애정, 우정이 있으면 쭉 잘 연결되어서 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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