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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의 출연 반대에도 불구하고 MBC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다. 그는 묵혀뒀던 에피소드를 최초로 공개하며 입담이 대폭발할 예정. '테리우스' 시절의 남편 안정환의 머리카락을 자르게 만든 사연까지 탈탈 털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이 자신의 '라디오스타' 출연을 강하게 반대한 사연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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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아이들의 장래에 대한 남편 안정환의 큰 그림과 그 치밀함에 놀랐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이혜원은 과거 아이들의 진로 문제를 놓고 남편과 의견이 서로 달랐을 때 안정환이 그 '싹'을 한 번에 자르는 '육아 비법'을 보여줘 놀랐었다는 것.
이 밖에도 이혜원과 안정환의 결혼 비화도 최초로 생생하게 공개된다. 그는 안정환과의 첫만남 썰부터 안정환, 고종수, 이동국 당시 축구계의 최고 인기 트리오를 한 번에 만난 사연까지 밝힌다.
또 안정환이 '프러포즈'한 썰과 당시 구단의 계약 사항인 '테리우스' 머리카락을 단번에 자른 사연까지 풀었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남편 안정환의 반대도 뚫은 이혜원의 입담은 오늘(2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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