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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율희와 최민환의 이혼사유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다복한 가정을 원했기 때문에 둘 다 너무 행복했다. 아이들을 보고 있을 때면 마냥 행복했다. 살면서 어떠한 것들 때문에 이렇게 입이 찢어지게 웃을 수 있을까"라고 회상했다.
율희는 '언제부터 위기를 느꼈냐'는 질문에 "못 느꼈다. 그래서 너무 갑작스럽다"고 답하며 '너 이렇게 놀고 살려고. 네 인생 즐기려고 애들 버렸구나'라는 댓글에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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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혼 위기를 못 느꼈다"는 율희의 말이 더해지며 '율희가 유책 배우자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율희와 최민환은 이혼 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최민환은 율희의 요구로 아이들이 집에서 먼 유치원과 영어학원과 발레 교육까지 받고 있어 한 달에 기본 800만원의 교육비가 나간다고 토로했다. 최민환은 "이해가 안된다. 절제하는 교육도 필요한데 너무 과하다"고 말했지만, 율희는 "아이들에게 고민없이 해주고 싶은 엄마 마음"이라고 맞섰다.
또 율희는 최민환이 매일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지만, 최민환은 그냥 말하면 율희가 화내거나 대화가 안 통해서 술을 마셔야 속얘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