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정년이'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끄는 중이다.
이 가운데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구독자들과 만나고 있는 '정년이'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년이'가 국악을 기본으로 한 우리나라의 공연예술을 소재로 하는 만큼,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에 글로벌 팬들이 호응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대 규모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 '정년이'는 에피소드 별 평균 9.4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극중 정년이와 영서가 '춘향전' 속 방자와 이몽룡으로 분해, 매란 국극단 연구생 자선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약 20여분 동안 담아냈던 3화 에피소드의 경우 평점이 9.7을 기록하기도 했다.(10월 21일 기준)
이처럼 '정년이'는 한국 시리즈물 최초로 선보이는 '여성국극' 속에 다채로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배우들이 직접 소화한 K-소리꾼의 환상적인 소리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구독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매혹적인 한국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며 '여성국극' 돌풍의 신호탄을 제대로 터뜨린 '정년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내외 구독자들을 모두 사로잡으며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2024 하반기 최고 화제작 '정년이'는 매주 토, 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