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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신랑수업'에 전격 합류해 의욕 충만한 출사표를 던진다.
잠시 후, 심진화는 "'신랑수업'에 들어왔는데 특별히 받고 싶은 수업이 있냐"라고 묻는다. 김종민은 "(여자친구와의) 대화법이 고민"이라며 "갑자기 (여자친구가) 삐치는데 '내가 말을 잘못했나? 왜 혼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한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를) 좋아하는데 왜 계속 좋아한다고 말을 해야 할까?"라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는데, 이에 이승철은 "여자의 마음을 잘 읽지 못하는구나"라고, 심진화는 "수업을 많이 받아야 할 거 같다"라고 '김종민 맞춤형' 수업을 예고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연애부장' 심진화의 사랑꾼 남편인 김원효가 VCR에 깜짝 등장한다. 차를 타고 외출에 나선 김원효는 조수석에 아내가 아닌, 장모를 태운 채 다정하게 손깍지까지 끼고 있어서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놀라게 한다. 직후, 김종민은 "미래의 장모님과 손깍지나 팔짱이 가능한지?"라는 질문을 받자, "장모님이 제 팔짱은 끼는 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장모님의) 팔짱을 못 낄 것 같다. 제 성격이 애교가 없다"라면서 김원효에게 '리스펙'을 보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