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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중소게임 활성화를 위한 '경기 게임 커넥트 2024(G-Game Connect 2024)' 행사를 오는 30~31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일간 진행되는 행사의 첫째 날은 외부 참관객 중심의 홍보 및 소통 행사로, 둘째 날은 비즈니스 미팅 중심의 투자 및 세미나 행사로 이뤄진다.
30일은 인디게임 '산나비'와 '마녀의샘R'의 삽입곡을 편곡한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인디게임 쇼케이스에선 지노게임즈의 '안녕서울: 이태원편', 리자드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 체험존이 운영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게임 퍼블리싱 및 투자 유치 노하우'를 주제로 5인의 전문가가 이야기를 나눈다. 좌장으로 청강산업문화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염동현 원장, 연사로는 네오위즈 투자사업본부 김혁진 팀장, GXC 대니우 대표, 코드네임봄 신원철 대표, 트라이펄게임즈 정만손 대표가 나선다. 이외에 e스포츠 취업 설명회, 경콘진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시상식 및 체험부스가 함께 열린다.
31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개 게임사와 14개 투자사 및 퍼블리셔가 참가 예정인 'IR 데모데이'가 열린다. 참가사들은 IR 피칭, 투자 상담, 게임 시연 부스를 통해 프로젝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이밖에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글로벌 진출 및 AI 활용 세미나'가 열린다. 너디스타 김바다 팀장은 'AI와 함께하는 게임 개발, Role을 재정의하다', 슈퍼플래닛 강대환 PM은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중소 게임사의 취약점인 법률 상담도 진행된다. 올해 경기도 콘텐츠 법률 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무법인 미션의 장효준, 신재윤 변호사가 상담을 맡는다. 이 행사는 게이머, 개발자, 기업인, 학생 등 중소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온라인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