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해 청룡영화상을 빛낸 배우 이병헌, 정유미, 조인성, 전여빈, 고민시가 올해 핸드프린팅 행사로 다시 뭉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밀도 높은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로 찬사를 받으며 제44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병헌이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다. 작품마다 압도적인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이병헌은 지난 2016년 '내부자들'에 이어 7년 만에 두 번째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잠'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유미는 2006년 영화 '가족의 탄생'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 17년 만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청룡의 트로피를 품에 안는 영예를 가졌다. 일상 속 찾아온 공포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또 하나의 새 얼굴로 관객을 매료시켰던 정유미도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 지난해의 영광과 감동을 되새긴다.
쟁쟁한 배우들이 모인 텐트폴 영화 '밀수'에서 자신의 색과 매력을 확실히 입증하며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은 고민시도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지난 순간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한다.
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