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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가 숨 막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현오는 은호를 찾기 위해 은호가 다니던 병원을 찾아갔으나 의사에게 진실을 들을 수 없었다. 그는 죄책감에 휩싸여 "그 친구가 아픈 게 나 때문인지 알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잘못을 고백했다. 이후 그는 은호가 근무하던 주차관리소를 찾아가 혜리의 흔적을 쫓았고, 8년 전 은호와의 이별 후 혜리로 살아온 은호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방송 말미에는 은호를 찾는 경찰의 연락을 받은 현오가 경찰서로 달려가 혜리를 발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후드를 눌러쓴 혜리의 팔에는 과거와 동일한 상처가 남아 있었고, 이들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극에 달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ENA를 통해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