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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조세호의 결혼식 참석 후 후기를 전했다.
박명수는 "제가 조세호에게 결혼식에서 축가로 '바보에게... 바보가'를 불러준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 근데 이유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결혼식에서 축가를 김범수가 부르더라. 그 다음 태양이 나오더니, 거미가 나왔다. 거기서 끝났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조세호는 내 결혼식 때 오지도 않았다. 그때 가서 기분에 따라 행동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3월 방송된 '라디오쇼'에서 "조세호가 저한테 축가를 부탁 할 줄 알았는데 괜찮다고 해서 되게 난감했다"고 털어놨다.
또 박명수는 지난 5월 '라디오쇼'에서 또 다시 조세호의 축가를 언급했었다.
당시 박명순은 행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중 "주례도 안 보고 축가는 한다. 지인들만. 그런데 조세호 씨가 축가를 거부해서 굉장히 서운했다. 그래도 축가는 10대 안에 끼는 노래인데"라며 "세호야. 나 안 갈 수도 있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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