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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컬트 호러 영화 '사흘'(현문섭 감독, 아이필름코퍼레이션 제작)이 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오는 11월 14일 개봉 소식을 알려 K-오컬트 호러 영화에 대한 국내외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버라이어티'는 '사흘'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담긴 시놉시스를 소개한 뒤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수건달' '범죄의 재구성'의 박신양, '크래시' '나의 해방일지' '연애의 온도'의 이민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반도' '지옥'의 이레가 주연을 맡았다"며 탄탄한 주연 배우들의 필모그래피를 언급했다.
또한 '사흘'의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에 대해 "한국 극장가가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올해 최고 흥행작 '파묘'로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84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의 맛을 봤다"고 전하며 '사흘'이 '파묘'를 잇는 오컬트 흥행작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흘'이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박신양, 이민기, 이레 등이 출연했고 현문섭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1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