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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율희가 공백기 끝에 '이제 혼자다'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헤드셋을 낀 채 잠에서 깬 율희. 낯선 광경에 스튜디오 패널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하지만 곧이어 헤드셋이 있어야만 잠들 수 있는 이유를 고백한 율희의 모습에 안타까움이 번진다.
밝고 씩씩한 율희지만 세 아이를 생각할 때면 연신 눈물을 훔친다. 이혼 당시 양육권을 포기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악플 세례를 견뎌야 하는 나날들. 이에 대해 율희는 "나를 향한 비난은 상관없다"라며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말은 속상하다"라고 자신보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애틋한 모성을 전한다.
스튜디오에서 율희는 아이들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힌다. 그는 "아직은 아이들만 보면 눈물이 나온다"라고 고백한다.
율희는 제작진의 "부부의 위기가 언제부터 왔었냐"는 물음에 "못 느꼈다. 그래서 너무 갑작스럽게..."고 말한다.
한편 율희는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2017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큰 아들과 두 딸이 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