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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호흡을 맞췄던 '눈물의 여왕'이 종영 후 반년여가 지난 시점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기존 팝업스토어에서는 파일, 아크릴 키링, 키홀더, 엽서 세트, 토트백 등의 관련 MD상품이 인기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용두리에서 해인의 머리를 말려주던 현우의 헤어드라이어, 현우와 해인이 서로의 운명을 확인한 MP3 플레이어, 해인의 녹음펜 등 드라마에서 실제 사용했던 소품들도 동시에 전시되며 '눈여왕'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해외 팬들의 뜨거운 열기 덕에 일본 도쿄에서의 팝업스토어 추가 일정을 확정했으며, 공연사업 등 추가적인 부가사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4월에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화 시청률 평균 24.9%를 기록하며 방영 채널인 tvN에서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2,900만뷰와 6억8,260만 시간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된 K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성과를 보여줬다. 이어 싱가포르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는 연출상(Best Direction)및 극본상(Best Screenplay)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에서는 극본상(Best Scriptwriting)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