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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짠한형' 스컬이 하하와 별의 부부싸움을 폭로했다.
별은 "크게 언성 높이면서 싸우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다. 조용히 혼나고 지나가면 일이 커지지 않는데 거기서 약간 객기가 들어가면"이라고 떠올렸고 하하는 "그날은 제가 까불고 싶었다"고 밝혔다.
별은 "(하하가) 술을 많이 마셔가지고 '가자. 이러고 있으면 안 된다. 가야 된다' 했다. 스컬 오빠를 비롯해서 동료들도 가라 하는데 그날따라. 제가 하도 안 와서 데리러 갔는데 '가려고 했는데 네가 왜 왔냐'더라. 그러더니 자긴 안 가겠다고 먼저 가라더라"라고 그날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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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하하는 "얘 노래에 별이라는 가사가 많다. 예전부터 느낌이 안 좋았던 거 같다"고 스컬을 의심했다.
스컬은 "'부산바캉스'는 둘이 만나기 전에 쓴 가사"라며 "실제로 전화가 와서 (하하가) 진짜 격하게 해야 될 얘기가 있다더라. 왜 가사에 별이 그렇게 많냐더라. 저는 당연히 농담인 줄 알고 '쓰다 보니까 그냥 그렇게 된 거지' 했는데 진짜 진지하게 얘기하는 건데 '예전부터 별 좋아했지?'라더라. 그때까진 농담인 줄 알았는데 진지해졌다. 진짜 좋아한 적 없어 이렇게 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하는 "만약애 내가 죽으면 네가 내 아이들을 챙기라 했는데 몰입이 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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