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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모델 한혜진이 홍천 별장 기습 점검에 나섰다.
이어 CCTV에 포착된 여러 마리의 새들을 공개하며 "근데 방조 테이프도 나온 지 꽤 됐기 때문에 새들이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반짝임에 새들의 흥만 돋울 뿐이다.엄마가 허수아비를 만들어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한혜진은 새를 쫓기 위한 용으로 허수아비 만들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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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허수아비를 밭에 설치한 한혜진은 이후 별장을 찾은 엄마와 함께 고구마 튀김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한혜진은 "바빠서 별장 관리를 못했더니 밭이 엉망이 되었더라. 이번에 각 잡고 제대로 정리했더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한혜진은 강원도 홍천 별장 무단 침입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한혜진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갇히는 느낌이 들어서 울타리나 담장을 하지 않았다. 어느 날 아침에 거실을 돌아다니는데 마당 한가운데 낯선 차가 있더라. 개인 사유지라 들어오지 말아 달라 부탁하는데 '이제 다시는 안 볼 거예요' 하고 가시더라. 너무 슬펐다"라고 홍천 하우스에 결국 울타리를 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한혜진은 "찾아 주시는 마음은 너무 감사한데 하루에 3팀씩 받아봐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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