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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최환희 최준희 남매가 화해했다.
최준희와 최환희는 지난해 불화를 겪으며 많은 이들을 걱정하게 했다.
최준희는 남자친구와 함께 오빠 최환희의 집에 방문했다가 '일 때문에 집을 비우는 동안 고양이를 돌봐달라'는 최환희의 부탁을 받고 집에서 집안일을 하던 외할머니 정 모씨와 말다툼을 한 끝에 정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최환희는 정씨가 부모 역할을 충실히 해왔으며 성인이 된 뒤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최준희는 정씨가 욕설을 하는 영상 등을 공개하며 분노했지만, 정씨 또한 경찰을 폭행한 적은 없으며 최준희의 남자친구가 "남이 여기에 있을 권리가 없다"며 나가라고 한 것에 화가 나서 욕설을 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팽팽히 맞섰다.
결국 최준희는 정씨와 관련한 글을 모두 삭제하고 정씨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정씨의 마음이 풀린다면 정식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최환희 또한 집안일로 사회적 물의를 빚게된 점에 대해 사과하고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1년 여만에 남매의 인증샷이 공개되면서 팬들도 안심하고 있다.
최환희는 래퍼 지플랫으로,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