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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차승원과 유해진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그 시각 집에서 손님맞이를 준비하던 차승원과 유해진은 게스트의 첫인상 투표를 개시했다. 손님을 딱 보고 좋으면 양파를, 별로면 생강을 들기로 한 것. 잠시 후 김남길이 도착, 차승원과 유해진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양파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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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한 차승원은 바로 저녁 준비에 들어갔다. 메뉴는 찹스테이크로, 앞서 김남길이 추자도 도착 전 "승원이 형한테 찹스테이크 좀 해달라고 하려고 한다"며 재료를 준비해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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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은 "오늘 재미있었다"고 했고, 유해진은 "'저기 갈까? 가자'가 좋았다. 다 'YES' 하는 게 좋았다. 평소 같으면, 특히 팔각정에서 그냥 한번 떠봤다"며 즉흥적으로 막회를 먹고 팔각정을 간 것을 떠올렸다.
김남길은 "원래 승원이 형 'YES' 안 하냐"고 했고, 유해진은 "재수 없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차승원은 "나 안 먹는다"며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설거지 담당은 김남길이었다. 그는 "아르바이트 이것저것 할 때 설거지 알바도 했다. 설거지만 하다가 거기가 진짜 바쁜 데였는데 알바하는 친구들이 다 도망가는 곳이었다"며 "6개월을 안 도망가고 하니까 사장님이 요리를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방일도 조금 했었다"고 밝혔다.
다음날 아침, 유해진과 김남길은 함께 러닝에 나섰다. 잠시 후 김남길은 슬슬 뒤처지기 시작, 그렇게 유해진은 홀로 앞서갔다. 그리고 대왕산 정산에 도착한 유해진은 카메라를 켰고, 김남길은 "해진이 형 따라오느라고 죽을 뻔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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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는 딱 여기다. 아닐 수가 없다"며 통발을 던졌던 유해진은 설렘 속 첫 번째 통발을 확인, 그러나 통발 속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다른 통발도 역시 실패였고, 성급했던 통레발에 유해진의 표정은 굳어졌다.
이후 바다 낚시에 도전, 계속되는 실패 끝에 장장 2시간 만에 초심자 차승원이 거대 부시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차승원은 "나한테 얻어 걸리냐. 손 맛이 아주 그냥 무겁다"며 웃었고, 반면 생각이 많아 보이는 유해진의 표정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