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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샵 이지혜와 서지영이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서지영은 근황에 대해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 11살 딸과 8살 아들"이라고 전했고, 이지혜는 "셋째는"이라고 물어 서지영을 당황케 만들었다.
또 두 사람은 샵의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서지영은 "아니 뭐 사실이었는데요. 그런데 그러기엔 좀 오래 되긴 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지혜 역시 "너무 오래 됐다. 이제 식상하다"라고 말했다.
서지영은 "근데 사람들이 어차피 별로 관심 없다"라며 팩폭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또 이날 이지혜는 "장담은 드릴 순 없지만 지영이가 65살, 내가 67살쯤, 칠순 전에는 (샵 콘서트를) 하겠다. 건강하고 가능할 때"라며 샵완전체를 예고했고, 실제 이날 샵의 유행곡을 함께 불러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이지혜와 서지영은 지난 1998년 4인조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했다.' 스위티',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샵은 팀 내 불화설에 휩싸여 2002년 해체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