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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22호 커플'로 불리는 양세형과 박나래의 결혼식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양세형은 직접 목화솜으로 이불 만드는 법을 장인에게 배우며 "찜닭을 먹으러 가는데 이것 좀 빌릴 수 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장인은 "장가도 안 갔는데 손부터 망가지면 어떡하냐"고 걱정했고, 이에 제작진은 "장가 곧 갈 거예요. 박나래 씨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안동까지 둘의 러브라인이 다 소문 났구나"라고 하자, 박기웅은 "두 분이 결혼하시면 장인이 솜이불 선물해주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나래와 달리 양세형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웃기만 하자, "웃음으로 화답한다"고 놀렸다. 그러자 영탁은 "그럼 축가는 제가 부를게요"라고 자청해 분위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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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나는 남편이 코미디언이면 (자식은) 무조건 시킬거다"라고 하자, MC들은 "박나래가 '남편이 코미디언이면'이라면서 손을 양세형 쪽으로 가리켰다"고 했고 이에 양세형은 "저는 뭐 여보가 하자는대로 할거다"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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