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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백우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가 큰 일을 겪고도 담대한 엄마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앞선 방송에서 무명시절을 견디며 생계를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다고 했던 신정윤은 "결혼을 정말 하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현실에 부딪혀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다 보니까 결혼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면서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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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날 인피니트 장동우가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뭘 걸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한 장동우는 "속옷을 안 입고 지낸지가 지금 6~7년 된 것 같다. 촬영 때만 입고 평소에는 외출할 때도 안 입는다"는 '노팬티' 발언으로 충격을 줬다.
특히 장동우는 20대 초반 크게 사기를 당한 경험도 전했다. 장동우는 "어렸을 때라 너무 몰랐다. 자동차 딜러에게 인감 도장을 맡겼었다. 그랬더니 원래 금액보다 훨씬 높게 책정해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고, 심지어 그분한테 차를 여러 번 구매했다. 그래서 많이 나갈 때는 리스 비용으로 한 달에 1,600만원 정도 나갔다. 피해 금액이 7억원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장동우는 외출하기 전 어머니에게 볼뽀뽀를 하는 스윗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양산을 야무지게 챙겨 쓰고, 지하철을 타고 문화센터로 향하는 반전 일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자식 전 세대가 함께 보며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캥거루족 관찰기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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