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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고은아가 자신과 코미디언 김경욱이 2018년에 결혼 했다는 인터넷 정보에 대해 긴급 해명했다.
이날 영상에서 미르는 고은아에게 대뜸 "해명하라"고 외치며 김경욱과의 결혼이 사실인지 물었다.
미르가 고은아에게 보여준 온라인 백과사전에는 고은아가 김경욱과 2018년 9월 결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있었다.
미르는 "진짜 결혼 한 거냐. 누나 진짜 깜짝 놀랐지? 나는 얼마나 더 놀랬는지 아냐. 내 친구들이 갑자기 누나의 결혼을 물어보더라"라고 웃었다.
고은아는 "내가 당황해하는 것도 웃기다"라며 "다나카상(김경욱)이랑 나랑 아는 사이냐? 한 번도 방송을 같이 해본 적이 없다. 다나카상은 방송으로만 봤고 굉장히 유명해서 얼굴은 당연히 안다"라고 황당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해당 온라인 백과사전에서 김경욱의 프로필에는 배우자가 고은아로 적혀있지만 고은아의 프로필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다.
이에 고은아는 김경욱과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적극 해명했따. 그는 "저와 결혼을 했나요? 내 남편이었어요?"라며 "그 분과 따로 연락을 한다거나 술을 마신다거나 썸이 있었거나 그런 거라도 있었으면 상관이 없는데. 저희 얼굴만 각자 TV에서 본 거 아니냐. 스캔들도 없었다. 단계를 다 뛰어 넘었다. 지금 이혼한 상태 아니냐"라고 했다.
"나 진짜 깜짝 놀랐다"고 고백한 고은아는 "남편(김경욱)! 지금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하면서 "김경욱도 얼마나 놀라셨을까 싶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완전 팬이다. 다나카상 사랑합니다"라고 훈훈하게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현재 해당 글은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