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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광팬으로 유명한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의 성우를 추모했다.
도라에몽에 애착을 갖는 이유에 대해 그는 "내가 힘들 때 유일하게 옆에 있어줬던 게 바로 이 캐릭터였다. 내가 한참 힘들 때 집에 들어가면 이 인형들이 나를 위로해줬다. 그리고 이 캐릭터의 주머니에서 내가 필요한 것들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성우 오야마 노부요(본명 야마시타 노부요)는 지난달 29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만 90세.
한편 심형탁은 지난해 8월 20일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했다. 히라이 사야는 현재 임신 중이며 오는 2025년 1월에 출산할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