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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소연이 '정숙한 세일즈'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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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희(김성령)의 도움으로 찾아온 첫 판매 날, 야심차게 나선 마음과는 달리 그동안 조신하게 살았던 정숙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도 성인용품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영역이라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판매 소식을 들은 남편 성수와 말다툼을 벌이게 되고, 집을 나간 성수를 찾아 나섰다가 그와 친구의 불륜을 목격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엔딩을 맞아 정숙의 고난을 예고했다.
민낯에 가까운 말간 비주얼부터 조신하고 수동적인 면모까지 180도 달라진 캐릭터로 변신한 김소연. 또 다시 시작된 믿고 보는 '김소연 타임'으로 주말 저녁시간을 순삭시킨 그녀의 컴백이 반가운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