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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설암 3기'로 투병했던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4남매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출격해 슈퍼맘의 놀라운 힘을 보여준다.
이날 정미애는 "첫째를 낳고, 둘째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낳다 보니 예뻐서 4남매가 됐다"라며 4남매를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낸다. 이 가운데 정미애가 두 아들의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정미애는 "배우 조인성 씨처럼 크게 크라는 마음을 담아 지었다. 조승우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배우"라며 엄마의 소망과 팬심으로 인해, 뜻밖에 '배우 집안(?)'으로 거듭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정미애가 다둥이 4남매의 육아를 책임지는 슈퍼맘의 힘을 드러낸다는 후문. 정미애는 아침부터 통 크게 달걀 한 판으로 대왕 달걀찜과 김 6봉지로 김밥을 만들어 수북한 식사를 준비한다.
이처럼 설암 3기를 겪고도 다시 나아갈 수 있던 힘인 4남매와 정미애의 모습은 '슈돌' 본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3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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