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김범수가 딸의 상위 2% 영재 소식에 활짝 웃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김범수가 희수와 상담 센터를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김범수는 "지인의 소개로 딸이 영어 유치원을 가게 됐는데 좋아하더라. 상도 많이 받고 영어를 잘한다. 수업료를 힘들게 내고 있지만 아깝지 않다. 딸이 통학하는 게 쉽지 않고 체력이 강한 편이 아니어서 가까운 곳에 학원이 있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리해서 학원 근처에 살고 있다. 가랑이가 찢어지고 있어 힘들다"라며 딸을 위해 강남에 살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
김범수는 "어린 시절 공감받았다고 느꼈을 때를 떠올려보시라"는 상담사의 말에 "아버님과 저는 사이가 안 좋았다. 1년에 반 이상 출장을 다니셔서 많이 못 뵀다. 부자 지간의 엄격함이 존재했고 아버지는 절대 표현하지 않으셨다. 제가 부족한 게 그거다. 온전한 공감, 온전한 감동을 못 한다"라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
김구라는 김범수에게 "늦게 낳은 게 죄인가. 어깨 펴시라"라고 응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