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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잼 출신 윤현숙이 한국을 떠난 후 근황을 공개했다.
윤현숙은 "원래 꿈이 연기자였다. 근데 어떻게 가수로 먼저 데뷔를 했고 그 다음에 연기를 쭉 하고 마지막 드라마가 2010년도 '애정만만세'"라고 밝혔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윤현숙은 " 제가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멈췄다 생각하는데 저는 멈추지 않았다. 그 이후에 대학원에 들어갔고 미국 유학을 가서 어학연수를 하고 다시 돌아와서 김태희씨 스타일리스트로도 조금 활동하다가 2008년도 말에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한국 생활을 다 접고 미국으로 갔다. 힘들어서"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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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근황에 대해서는 "제가 사실 미국에 있으면서 시련이 왔다"며 당뇨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윤현숙은 "저는 몸무게가 38kg까지 빠져서 찾아갔는데 당뇨 진단을 받아서 내 인생 여기서 끝났구나 했다. 건강에 집중하고 제 삶에 있어서 목표, 버킷리스트를 좀 채워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형 당뇨 판정을 받았다는 윤현숙은 "규칙적으로 생활해, 단 거 안 먹어, 운동해, 밥 세끼 꼬박 먹는데 왜 내가 당뇨야? (싶었다.) 선천적인걸 어떡해. 이제 나타났으니까 고칠 순 없고요. 당뇨는 나의 친구다 생각하면서 평생 함께 가야 하니까 잘 달래서 가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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