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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수찬이 모친이 친부의 만행을 폭로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수찬은 "엄마는 그쪽(친부)이 찔려서 더 이상 그런 행동을 멈춰주십사 하는 마음에 익명으로 나간 거였다"라며 "나는 언젠가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나라고 밝히게 된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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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혜은이는 "어머니도 용기가 대단하시다. 그리고 너의 대처가 너무 좋았다"면서 "나는 이런저런 루머 때문에 가수를 그만둘뻔한 적도 있었다. 연예인들은 이런 일이 터졌을 때 정직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시끄러운 게 싫어서 그걸 숨기려고 하면 정말 문제가 눈덩이처럼 커진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진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알려지게 되어있다"며 응원했다.
김수찬은 "난 괜찮다. 내가 죄지은 게 아니기 때문"이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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