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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 "출연 제의 왔을 때, 당연히 심사위원인 줄"

문지연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07 12:13


'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 "출연 제의 왔을 때, 당연히 심사위원인 줄"
사진제공=넷플릭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 출연 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TOP8 기자간담회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학민 PD, 김은지 PD와 최현석, 장호준, 정지선, 에드워드 리, 트리플 스타,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 나폴리 맛피아가 참석했다.

최현석 셰프는 "처음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당연히 심사위원인 줄 알았다. 챌린저로 나오라고 하셔서 '왜 챌린저냐'고 했더니 김학민 PD님이 '셰프님은 챌린저가 더 멋있습니다'했다. 그럼 진짜 잘하는 사람 뽑아달라고 하고 참여했다. 요리 인생 처음으로 45일간 문을 닫고 연구하던 중이라 새로운 영감이 필요했다. 중간에 다시 연락해서 안나간다고 하다가 나가게 됐는데 정통을 잘 끌고 가는 퀴진과 새로움을 개발하는 부류가 있는데, 새로움을 추구하면서도 극사파에 속하는 사람이다. 이 '흑백요리사'를 통해 '내가 가는 길이 맞다'는 확신을 얻었다. 대한민국 요식업계가 어려울 때였는데, 관심을 다시 요리 쪽으로 가져와서 요리사들이 요리를 하는 데에 좋은 환경을 만들었던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상상초월의 미션과 파격적인 룰, 요리에 진심인 흑백 셰프들의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드라마틱한 과정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중이다.

오는 8일 최종회를 공개할 '흑백요리사'는 2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4,9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28개국 TOP 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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