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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군 복무 중인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늠름해진 근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한명의 반가운 인물은 고우림이었다. 이날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리베란테 김지훈이 포함된 국방부 중창단과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고우림은 "의미 있는 무대를 준비하면서 굉장히 감사하고 영광인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늠름한 군인 자태를 뽐낸 고우림은 "그리운 무대였다. 생활관에서 포레스텔라 3인이 '불후' 무대 출연하는 것을 본방사수 했다"며 "그럴 때마다 안쓰럽게 바라봤던 생활관 선후임들이 생각이 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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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이 김지훈의 맞선임이라고. 김지훈은 '고우림은 어떤 선임이냐'는 질문에 "맞선임이지만 생활관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 상태 체크 후 '피곤하냐. 커피 한잔 내려가겠다'면서 커피를 챙겨주시고 어깨 안마까지 해주셨다"며 "정말 따뜻하고 자상한 선임이다"고 해 고우림을 웃게 했다.
또한 손병호는 고우림이 연예인이구나 느꼈던 적이 있다고. 손병호는 "고우림과 첫 공연 당시 내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뿌듯해하고 있었다"며 "그 다음 파트를 고우림 상병이 맡았다. 고우림이 입을 떼자마자, 저음을 내자마자 관객들의 함성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때 '연예인이구나'를 느꼈다"고 밝혀 고우림을 또 한번 웃게 했다. 이후 고우림은 영화 '대부' OST 'Parla Piu Piano'를 열창해 또 한번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