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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결혼해줘" 턱시도 입은 정해인, ♥정소민에 프러포즈 후 키스 ('엄친아')[종합]

정안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05 22:46


"나랑 결혼해줘" 턱시도 입은 정해인, ♥정소민에 프러포즈 후 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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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정해인이 정소민에게 프러포즈 했다.

5일 방송된 tvN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이 부모님의 연애 반대에도 배석류(정소민 분)에게 프러포즈 했다.

이날 이날 최승효와 배석류가 다정한 스킨십을 하던 그때 나미숙(박지영 분)와 배근식(조한철 분), 서혜숙(장영남 분), 최경종(이승준 분)이 나타나며 두 사람의 비밀연애가 발각됐다.

최승효는 "우리 만난다. 진지하게 사귀고 있다. 가벼운 감정 아니다"고 했고, 배석류는 "미리 말씀 못 드려 죄송하다. 우리도 오래 고민하고 결정한거라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집으로 온 배석류는 부모님에게 "우리 진짜 진지하게 만난다"며 "먼저 허락 받자고 했는데 내가 말렸다. 그때는 솔직히 자신 없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제대로 말할 수 있다. 나 승효 진짜 많이 좋아한다"며 "우리 잠깐 만나다 헤어질 사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나 나미숙은 "안 된다. 승효는 안 된다"며 반대했다.

그날 밤, 나미숙은 배근식에게 "너무 오래 봐서 안된다. 혜숙이 석류 결혼 깨진 거, 아팠던 거 다 알지 않냐"며 "그 빌미로 약점 잡히는 거 싫다. 우리 딸 마음 다칠까봐 그게 싫다. 우리 석류한테 상처 주는 사람은 가만 두지 않을거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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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효는 몰래 배석류 방으로 향했다. 최승효는 "보고 싶었다"면서 배석류의 '자기야' 발언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팔찌를 선물, 배석류는 "이거 하나로 소속감이 생긴다. 근데 왜 반지 아니고 팔찌냐"고 물었다. 알고보니 배석류가 팔찌 이야기를 했던 것.


최승효는 "내가 너의 모든 말들을 담아두고 있었나보다. 앞으로도 네가 하는 말 흘려듣지 않을거다"며 "너와의 시간 흘려보내지 않을거다. 너 하나 꽉 붙잡고 살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승효는 "그러니까 석류야, 나랑 결혼해달라"며 무릎 꿇고 프러포즈 했다. 그러자 배석류는 "이런 프러포즈 거절하면 그게 사람이냐"며 허락했다.

도재숙(김금순 분)은 나미숙과 서혜숙의 화해의 자리를 만들어줬지만, 결국 두 사람은 또 싸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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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주민들은 "분식 집 문 닫지 않냐. 거기 장사 안 됐다. 그 집 떡볶이 위에는 파리도 앉지 않는다. 딸 백수되고 남편 가게까지 망하고 팔자도 뭐"라고 떠들었다. 이를 들은 나미숙은 "나 놓고 떠드는 건 괜찮은데 내 딸이랑 내 남편, 내 식구 건드리는 건 가만 안 둔다"며 달려 들었다. 그러나 나미숙이 밀쳐졌고, 그때 지나가던 서혜숙은 "뭐하는 거냐"며 가방을 휘둘렸다.

결국 경찰서에 간 나미숙과 서혜숙. 이를 전해들은 가족들은 깜짝 놀라 경찰서를 찾았다. 집으로 향하던 나미숙과 서혜숙은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고, 최승효와 배석류는 "두 분 이제 화해하신거냐"며 웃었다.

나미숙은 "솔직히 자격지심 있었다. 너는 영어, 프랑스어 잘하고 외국에서 멋지게 일하면서 돈 버는데 나는 승효 봐주면서 돈이나 받고"라고 했다. 이에 서혜숙은 "미쳤냐. 그게 얼마나 귀한 노동인데 돈을 안 받냐. 우리 승효 반듯하게 큰 거 네 덕분이다"며 "나 너한테 사부인이라고 안 부를거다. 애들 결혼해도 우리가 친구인게 우선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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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서혜숙은 "원래부터 반대할 생각 없었다"며 "석류가 아프다는데 어떻게 걱정을 안 하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제일 친한 친구 딸인데"라고 했다.

그러자 나미숙은 "네가 그런 줄도 모르고. 네가 싫다고 하면 석류 무너질까봐"며 "나 모르는 곳에서 혼자 아팠던 내 딸 내가 지켜야 하니까"라고 했다. 이에 서혜숙은 나미숙을 손을 잡고는 "내가 같이 지키겠다. 네가 우리 승효 잘 키워준 것 처럼 석류 아끼고 잘 돌볼거다. 고맙다"고 했다. 이에 나미숙은 눈물을 흘리며 "내가 더 고맙다"고 했다. 이후 서혜숙은 배석류를 꼭 안아주고는 "우리 승효 잘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직접 만든 산적을 건넸다. 배석류는 "손 많이 간다. 기름 냄새도 엄청 난다"면서 "근데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 해주겠다. 네가 질려서 더는 못 먹겠다고 하지 않는 한 산적은 무한공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석류는 "나 이거 프러포즈다"면서 "나만 두 번이나 프러포즈 받은 것 같아서 균형을 맞춰보려고"라고 했다. 이에 최승효는 "나 이제 평생 무지개 먹을 수 있는거냐"면서 "세상에서 제일 고소한 프러포즈다"며 행복하게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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