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현무가 사춘기 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다.
주말 아침부터 도전학생은 영어 뉴스를 자막도 없이 보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3MC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은 "영어 신동이네"라며 진귀한 풍경을 감상했다. 그러나 이때도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영어 뉴스를 브리핑하는 아들을 보며 한숨만 내쉬었고, 곧 "실속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정승제는 "어머니께서 같은 말도 기분 안 좋게 말씀하시는 편이다"라며 어머니의 화법을 지적했다. 과거 '티처스'에서 "사춘기 때, 엄마가 그냥 싫었다"고 고백한 바 있는 전현무도 "엄마, 쫌!"이라며 다시 한 번 '버럭'했다. 이에 '엄마 대표' 장영란이 "엄마도 쌓인 게 있을 것"이라며 엄마 편에서 '수습'을 시도했다. 아들들(?)의 집단 반발에도 '영어 1타' 조정식은 묘한 표정으로 도전학생의 일상과 공부 방법을 묵묵히 지켜봤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