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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대호가 5kg이 쪘다고 밝혔다.
과거 '인왕산 날다람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가파른 산길을 단숨에 뛰어올랐던 김대호. 그는 "이제 올해가 얼마 안 남았다. 올해가 가기 전에 허물어진 몸을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의미로 마음을 먹고 왔다"고 밝혔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끝낸 후 산에 오른 김대호는 예전 페이스처럼 뛰어봤지만, 얼마 못 가서 거친 호흡을 내뱉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이젠 날다람쥐가 아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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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산에 올랐지만, 금세 비틀거리며 주저앉았다. 체력이 말도 못 하게 떨어졌다는 그는 "지난번에 기안이 넘어졌을 때 나도 되게 공감했다. 체력이 진짜 많이 떨어졌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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